삼성전자, 방콕에 동남아 최대 B2B 체험관 개관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9-03 09:14:10
AI 기반 솔루션 전면 배치…스마트홈·에어컨·리테일 전시 확대
인도·중남미 이어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거점 넓혀
▲ 태국 방콕에 위치한 삼성전자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킹스퀘어(KingsQuare)’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 체험 공간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usiness Experience Studio, BES)’를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로 동남아에 설치된 삼성전자 쇼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10가지 상업 공간 콘셉트를 구현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AI 솔루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프로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보안 플랫폼 ‘녹스(Knox)’ ▲사이니지 운영 플랫폼 ‘VXT’ 등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홈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조명·블라인드·커튼 등을 연결한 맞춤형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에어컨 쇼룸에서는 무풍 1Way·4Way 카세트, 원형 360 카세트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이 전시된다.

컨트롤룸 공간에는 단 2시간 만에 설치 가능한 130형 LED 올인원 사이니지(IAC)가 설치됐고, 리테일 존에서는 초저전력 ‘컬러 이페이퍼’를 포함한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주요 거점에 BES를 잇달아 열고 있다. 지난달 인도 뭄바이에는 595㎡ 규모의 BES를 개관했으며 앞서 구루그람 지역에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를 운영 중이다.

7월에는 파나마에 중남미 최초의 BES와 ‘에어컨 인증 아카데미’를 열어 현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B2B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방콕 BES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B2B 사업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주요 권역을 아우르는 체험형 네트워크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최영준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최영준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신한·KB국민·하나 뚫은 해킹, 은행 '본체' 아닌 주변부 노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는 인터넷뱅킹이나 계정계보다 대출모집인·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업무시스템에 집중됐다. 금융당국도 외부 웹페이지와 서버를 보안 사각지대로 지목하면서 금융권의 보안 점검 범위가 핵심 전산망에서 외부 접점으로 확대되고 있다.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보유출이 확인된 곳은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현대캐피

    2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3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4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퍼스트솔라, JA Solar까지 제소…미 태양광 장벽 '관세서 특허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진입장벽이 관세와 원산지 규제에서 핵심 제조기술 특허로 넓어지고 있다.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중국 제이에이솔라(JA Solar)를 상대로 TOPCon 특허소송을 추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는 생산기반과 공급망에 이어 지식재산권 관리가 새로운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5일 미국 법원 기록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First S

    5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