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유창이앤씨 MOU 체결…스마트싱스 기반 스마트 모듈러 건축물 만든다

부동산·건설 / 최영준 / 2025-02-10 09:14:33
▲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삼성전자와 유창이앤씨의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유창이앤씨 조우제 대표, 유창 조용선 회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오치오 B2B 팀장)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내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회사인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유창이앤씨와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유창이앤씨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와 교육, 업무, 군사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제공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설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AI 가전, 약 4200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 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AI 가전과 온도·동작 센서, 도어, 스마트 플러그, 조명, 공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해 통합 관리·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 2025에서 발표한 ‘홈 AI’ 비전을 모듈러 건축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홈 AI 비전은 거주하는 집을 넘어서 이동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 등에서도 내 집 같은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홈에서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를 집에서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 형태 ‘넷 제로 홈’ 관련 협업도 확대해 모듈러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설루션과 유창이앤씨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이 더욱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모듈러로 머무는 공간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AI 설루션과 함께 모듈러 건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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