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통령,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증기터빈 생산 시설 살펴봐

산업 / 이강민 / 2025-03-26 09:14:43
▲ 주요 관계자들과 증기터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왼쪽 네 번째)이 홍영기 주 체코 대사(왼쪽 다섯 번째),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왼쪽 세 번째),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오른쪽 두 번째) 등 <사진=두산스코다파워>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체코 플젠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홍영기 주 체코 대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한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 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바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하고,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시장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납품하며 글로벌 발전 사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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