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TCR 월드투어 첫 한국 무대서 우승

산업 / 최영준 / 2025-10-20 09:06:21
인제 스피디움서 열린 제6라운드…미켈 아즈코나 우승·58포인트 획득
▲ TCR 월드투어 한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 사진=현대차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대회 결과를 발표하며 자사의 레이싱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제 스피디움은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코너와 40m의 고저차로 구성돼 차량 셋업과 드라이버 집중력이 승부를 가르는 고난도 코스로 꼽힌다.

이번 라운드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19일 두 번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차 결승 10위로 8포인트, 2차 결승 우승으로 30포인트, 3차 결승 4위로 20포인트를 더해 총 58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드라이버 9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28포인트를 추가해 시즌 드라이버 5위를 유지했고,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9포인트를 획득하며 10위를 기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이번까지 총 6라운드 중 4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한국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TCR 월드투어 ▲현대 N 페스티벌 ▲TCR 아시아 등 3개 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이 현대차와 인제군 공동 주최로 열렸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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