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벤츠·BMW 연합 ‘카테나X’ 공식 파트너로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04 09:02:36
탄소배출 자동관리 플랫폼 ‘글래스돔’, 글로벌 ESG 데이터망 핵심 기술로 부상
▲ SK AX 카테나X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 자격 획득 <사진=SK AX>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 AX는 4일 유럽 자동차 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연합 ‘카테나X(Catena-X)’의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카테나X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테나X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보쉬 등 유럽 주요 완성차·부품사가 공동 출자한 글로벌 ESG 데이터 네트워크다. 자동차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제품 생애 전 주기에 걸친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있다.

온보딩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 요건 충족과 인증 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파트너 기관이다. SK AX는 이번 자격 획득으로 참여기업 등록부터 데이터 연계, 플랫폼 적용, 시스템 유지보수까지 생태계 정착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핵심은 SK AX가 자체 개발한 ‘글래스돔’이다. 이 플랫폼은 원료 채굴부터 생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탄소배출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ESG 공시와 글로벌 규제 대응용 리포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래스돔은 카테나X의 탄소발자국 산정 기준을 충족한 최초의 국내 솔루션으로, 공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록까지 마쳤다.

SK AX는 “글래스돔의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플랫폼이 카테나X의 공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등록돼 핵심 기술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테나X는 향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논의되고 있어, SK AX의 참여는 글로벌 공급망 내 ESG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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