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2025년 제2회 ‘유일한 장학금’ 수여

유통·소비재 / 이강민 / 2025-04-24 08:59:23
석·박사 과정,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포용적 장학제도
▲ 유한양행 사옥 <사진=유한양행>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유한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 4층 연수실에서 ‘2025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유일한 장학금’은 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는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유한재단이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2025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전국 43개 대학의 대학원에서 선발된 142명으로, 상·하반기 두 학기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지원 규모는 14억2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유일한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을 폭넓게 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장학금 제도와 차별화된다. 실제로 2025년도 장학생 가운데 약 25%인 35명이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고(故) 유일한 박사의 손녀 일링 유(Il Ling New) 여사 등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유일한 장학금’이 조건 없이 무상 제공되는 장학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유한재단의 핵심 사명이며, 특히 대학원 교육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장학생들이 지식인으로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유일한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 교육가로서 평생을 헌신한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우리나라 인재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업 수행에 재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70년 설립 이후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연인원 8700여 명, 지원 금액은 총 300억원에 이른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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