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재계 총수 면담…경제활성화 협조 당부할듯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6-13 05:05:09
이재용 등 5대 그룹 회장,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재계 총수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취임한 지 9일 만의 첫 면담이다. 

 

여권과 재계는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5대 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표면적으로는 지난해 비상계엄과 경기침체 및 경기둔화가 던진 이중고 속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며 위기의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종합 해법을 찾는 자리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를 열고 민생 경제 전반과 추경 편성, 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1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재계 총수들을 만나는 것도 경제에 초점을 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당면 과제가 침체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인 만큼, 이날 자리에서도 경제의 활로를 찾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상법 개'정과 관련한 단호한 메시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본격적인 경제 회복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당은 신속한 추경 편성과 상법 개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상법 개정은 기업 의사결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 정책으로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 일정 비율 이상 독립이사 선임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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