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낀 밸런타인데이…편의점업계, 협업상품으로 수요 잡는다

산업 / 김동현 / 2021-01-21 10:34:15
편의점업계가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각사 제공)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2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 마지막 날과 겹치면서 편의점들은 설과 밸런타인데이를 아우르는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협업 상품도 내놓는다.


CU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의 콘셉트를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를 결합한 ‘설렌타인데이’로 확정했다. 이에 해외 명품 브랜드 몽블랑의 볼펜, 지갑, 벨트 등을 병행 수입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집에서 홈파티하며 시간을 보낼 연인을 위해 스테이크 세트, 치즈 세트 등 파티용 음식도 판매한다. 또 이종 상품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최근 인기를 끈 ‘말표’ 브랜드로 초콜릿 상품도 출시한다.


CU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관련 매출은 요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올해는 일요일인데다 설 연휴에 끼어있어 작년보다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설이 한 해의 시작이라는 점, 올해는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쳤다는 의미 등을 담아 ‘한데이’로 이름을 붙이고, MZ세대가 선호하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레트로(복고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펭수와 손잡고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을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GS25는 올해 어몽어스 캐릭터를 간판으로 내걸었다. 어몽어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최다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게임이다. GS25는 최근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어몽어스 초콜릿 세트를 출시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