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대한상의 회장 맡나…내달 초 단독 추대

기업분석 / 김동현 / 2021-01-07 11:10:47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한다. 재계 등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박 회장은 최근 재계 원로 등과 논의 끝에 복수의 후보군 가운데 최 회장을 차기 회장의 적임자로 낙점하고, 다음 달 초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단독 추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서울상의의 회장단은 24명으로 박 회장을 비롯해 대성산업 김영대 회장, 현대해상화재보험 정몽윤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LG 권영수 부회장, SK㈜ 장동현 사장 등 23명의 부회장이 있다


서울상의 회장은 이들 24명의 회장단 가운데 선출되며, 관례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게 된다.


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면 다음 달 23∼24일께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고,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최종 선출된다.


다만 최 회장이 현재 회장단에 속해 있지 않은 만큼 내달 총회에서 SK㈜측 장 사장이 빠지고 최 회장으로 교체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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