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목’ 잡아라…한글날 특수 노리는 유통家

산업 / 김동현 / 2020-10-07 13:15:12
사흘 연휴 겨냥 각종 할인행사 ‘봇물’
이마트 ‘수산대전’·위메프 5000여개 상품 특가 판매 등
(사진=각사 제공)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오는 9일 한글날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사흘간 연휴가 생기자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며 ‘대목잡기’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글날 대목’을 겨냥해 온?오프라인 업체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오는 8일 다시 진행한다. 수산대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주요 제철수산물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로, 앞서 1·2차 행사가 열렸다.


3차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달 8~28일에도 3주간의 추가 행사가 마련됐다. 이마트는 오는 8~14일에는 대표적인 가을 수산물인 전어와 갈치, 전복, 새우, 꽃게 등을 판매한다. 이들 품목은 신세계 포인트 회원에게 1인당 최대 1만원 한도로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시 전어는 마리당 400원대, 제주 생은갈치(특대 기준) 8000원대, 전복(특 5마리 기준) 1만3000원대, 국산 생새우(100g) 1900원대, 햇꽃게(100g) 1400원대 등이다. 이마트는 이달 8~11일 자체 후숙 기술을 이용해 당도를 높인 호박고구마(2㎏)도 3만 상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8~14일 다양한 먹거리?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횡성 한우와 호주산 스테이크 제품을 30%씩 할인하고, 제주산 감귤 1박스(2㎏)를 4천원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나들이 고객을 위한 돗자리·의자 상품은 최대 30%,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미니 테이블과 화로는 20%씩 저렴하게 내놓는다. 아울러 환절기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바꾸려는 수요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 침구와 방향제, 와인잔 등 생활용품도 할인하며, 인기 과자 10종과 룸바이홈 순면이불에 대해서는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도 대목을 겨냥해 각종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여러 가전제품 렌털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렌털 서비스 상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70% 증가했고, 특히 렌털 정수기 판매량이 760%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상품은 별도의 가정 방문 관리사 없이 사용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관리 정수기’다. 쿠쿠, SK매직, 웰스, 청호나이스, 현대, LG전자 등의 상품이 마련됐다. ‘쿠쿠 인앤아웃 정수기’는 행사 기간에 신청하면 6개월간 임대료가 면제도고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와 ‘웰스 미니S 정수기’는 계약 시 10만~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11번가는 오는 18일까지 가을·겨울 의류 4만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와 휠라, 폴햄, 탑텐과 각종 소호(SOHO·소규모 자영업)를 포함한 800여개 판매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 동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5% 할인쿠폰,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최대 7000원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매일 각각 2장씩 제공한다.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의류 카테고리별 전용 쿠폰도 추가로 지급한다.


위메프는 오는 8~17일 5000여개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정각마다 ‘타임딜’을 열어 총 130개의 ‘초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LG전자 가정용 빔프로젝터, 하기스 기저귀, 순성 듀클 빌리 카시트 등이다.


이밖에도 쿠팡은 오는 11일까지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의 제품 6000여개를 특가에 선보인다.


반려동물용 급식기와 급수기, 화장실, 건강관리 및 미용용품 등을 판매한다. 개와 고양이뿐 아니라 관상어, 파충류, 햄스터 등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대표 상품은 개 곡물 사료, 고양이 사료, 고양이 장난감 세트, 반려동물용 항균 매트 등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