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코로나 정국에도 대규모 업데이트 지속...실적 상승 이어질까

산업 / 장연정 / 2020-02-27 12:19:35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가 출시한 인기작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실적 상승을 노리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게임산업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셈이다.


넥슨은 27일 자사 소셜(Social) 통합 서비스 ‘넥슨플러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넥슨플러그’는 기존 게임 포털을 통해 제공되던 게임 메신저 기능에 게임 관련 각종 편의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로,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자사가 선보인바 있다.


특히 15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넥슨플러그 3.0’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게임리스트를 한 번에 확인하고 즐겨찾기 설정까지 할 수 있다.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넥슨플레이’ 이용자라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동일하게 자사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친구와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넥슨플러그를 통해 공지사항, 이벤트 등 게임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식 오픈 전 베타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25일까지 ‘넥슨플러그3.0’ 이용 소감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00원 문화상품권을, 3000명에게는 1,000원 문화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넷마블도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개발사: 넷마블몬스터)’에 신규 플레인즈워커 등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플레인즈워커는 ‘망치의 코쓰’와 ‘앙그라스’다. 망치의 코쓰는 위치에 따라 능력이 변경되는 플레인즈워커로 상대 진영에 들어가면 체력이 증가하며 건물 집중 공격으로 전환된다. 앙그라스는 화염 사슬을 사용해 상대방을 기절시킴과 동시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신규 카드 5종도 함께 추가됐다. 각 진영별로 에메리아의 천사(백색), 해변가 은둔자(청색), 시체 까마귀(흑색), 불 신전 수호자(적색), 숲의 대변인(녹색) 등이 추가됐다.


망치의 코쓰 업데이트를 기념한 신규 매직패스 시즌도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매일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들을 진행하고 새롭게 추가된 복수자 아자니 스킨 등 다양한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PVP 대전 등을 통해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라인게임즈는 우주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 신규 코어 레이드(Core Raid) 콘텐츠 ‘지각변동’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코어 레이드의 두 번째 시즌으로 3월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운명(★5) 등급 ‘가르프’ 및 전설(★4) 등급 ‘륭겐’, ‘브룩크’가 보스(Boss)로 등장한다.


레이드 보스 ‘가르프’ 및 ‘륭겐’, ‘브룩크’는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창조의 끈’을 통해 획득 가능하며,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레이드 코인’으로 ‘만물의 성수’를 비롯한 다양한 성장 아이템 및 운명(★5) 등급 무기, 방어구 등의 장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월 4일까지 캐릭터 성장 아이템 및 ‘전용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엑소스 패스’ 콘텐츠가 추가되며,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앱 종료 이후에도 ‘탐색’을 지속할 수 있는 ‘스마트 탐색’ 기능이 적용된다.


라인게임즈는 신규 코어 레이드 ‘지각변동’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31일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운명(★5) 등급 영웅 ‘마하르’ 및 페이트코어를 제공하며,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28일까지 접속 유저 전원에게 ‘1,200 제스’ 및 ‘100만 골드’를 선물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지난 26일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함께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신규 영웅 ‘샤크바리’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창세기전3 파트2’ 캐릭터가 게임 내에 최초로 등장,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규 캐릭터 ‘샤크바리’는 ‘창세기전3 파트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영웅으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영웅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 캐릭터는 상대방이 보유한 능력치에 최적화해 대응하는 스킬을 갖고 있으며,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전투를 구사할 수 있다.


또 ‘전쟁의 주신’이라는 별칭답게 강력한 리더 스킬 ‘전쟁의 화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적을 공격할 때마다 적 전체에게 낙인 및 인장 등의 약화 효과를 지속적으로 입히고 이를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간다.


카카오게임즈는 ‘샤크바리’ 출시 후 7일간 신규 캐릭터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기간 중 신규 영웅을 소환해 아레나에서 플레이하거나 승리하는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한다.


게임빌 역시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부트(REBOOT)’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추가는 물론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등장, 역대급 풍성한 보상 등이 함께 준비된다.


먼저 사전 등록 개시와 함께 예고된 것처럼 ‘서머너즈 워’와의 2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전장에서 활약하는 핵심 소환수 ‘이프리트’와 ‘오라클’을 만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5성 오라클’을 업데이트 후 모든 유저에게 100% 지급할 예정이며, ‘5성 어둠 속성 이프리트’ 또한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특별 조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혜택이 제공된다.


빛의 계승자 최초로 게임에 접속 중이지 않아도 서번트의 파편을 수집할 수 있는 ‘정화의 성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정화의 성지’에 서번트를 파견해 자신이 보유 중인 서번트에 한해 원하는 파편을 얻을 수 있는데, 유저들은 게임 접속 유무와 상관없이 일정 시간과 탐사력을 소모하면 서번트 파편을 얻을 수 있어 서번트 파편의 수급이 훨씬 용이해 진다.


이 외에도 ‘초월 시스템’을 대개편 했다. 기존에는 초월을 위해 속성까지 동일한 서번트 1기가 필요했는데 개편 이후에는 서번트 파편, 초월의 파편, 서번트 등 다양한 재료들로 필요한 초월 경험치를 충족하면 초월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초월 단계’는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늘어나는 대신 빠른 성장을 위해 5단계 미만에서는 적은 양의 초월 경험치를 요구하도록 변경해 신규 유저들의 성장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또한, 초월 단계가 늘어남에 따라 서번트의 최대 레벨도 80레벨까지 확장되어 더욱 강력한 서번트로 육성할 수 있다.


2주년 기념 리부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주어진다. 업데이트 이후 접속하는 신규 및 복귀 유저는 게임 내 각종 이벤트를 통해 ‘5성 소환석’을 최대 10개까지 얻을 수 있으며, 그 외에 ‘6성 영웅 장비’, ‘5천만 골드’ 등 풍성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2주년 소환 버닝’, ‘성게 뱅크’ 등 유저들에게 10,000캐럿 이상의 풍성한 재화가 지급되는 ‘2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는 누적 3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글로벌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게임빌과 펀플로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수집형 RPG다.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풍스러운 비주얼과 독특한 세계관을 유저들에게 어필하면서 국내·외 마니아 층에 사랑을 받아왔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 풍성한 보상이 함께하는 출시 2주년 기념 리부트 업데이트로 마니아 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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