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냉장장류시장 진출

산업 / 토요경제 / 2007-08-17 00:00:00
고추장.된장 등 출시…매출목표 30억

'종가집 김치'를 생산하는 대상FNF가 120억원 규모의 냉장 장류 시장에 진출한다.

대상FNF는 우렁된장찌개, 호두양념쌈장, 고추장, 된장, 청국장 혼합장류 2종과 전통장류 3종 등 냉장장류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제품들은 모두 장류 최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0~10℃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상온 제품보다 맛이 깊고 진하다. 또 HACCP인증을 획득한 청정원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져 깨끗하고 안전하다. 특히 전통냉장장류는 6대째 내려오는 순창 문옥례 할머니의 장 솜씨를 그대로 재현했다.

대상FNF는 단기간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목표 매출로 전체 시장의 25%인 30억원으로 잡았다.

대상FNF는 제품 홍보를 위해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다양한 판촉, 시식이벤트를 전개해 하반기에만 신제품 5만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쇼핑몰 종가푸드샵에서는 8월 19일까지 5가지 신제품 중 2개를 구입하면 우렁된장찌개 1개를 보너스로 줄 계획이다. 이밖에 종가푸드샵 게시판에 냉장장류 신제품에 대한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연간 120억원 규모인 냉장장류 시장은 풀무원이 고추장/된장/쌈장에서 50억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CJ 다담이 15억원, 파란내식품의 맥된장이 20억원을 차지하며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냉장장류 시장은 6400억원대인 상온장류 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연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003년 70억대에서 2006년 100억원, 2010년 300억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윤석천 대상FNF 사장은 "냉장 장류 시장은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종가집과 청정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2009년까지 시장 1위를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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