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 추진

산업 / 토요경제 / 2006-08-18 00:00:00
성남판교·김포장기·용인흥덕 등 신도시 설치 추진

경기도는 쓰레기 수거를 상·하수도 시설과 같은 도시 기반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 방식'을 적극 추진하는 있다.

자동 집하시스템은 쓰레기를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이용해 이송, 수집하는 선진 시스템으로 진공청소기 원리에서 착안한 관로 수송시스템이다.

종래의 인력과 차량에 의한 쓰레기 수거방식과는 달리 쓰레기를 아파트마다 설치된 투입구에 버리면 중앙제어 시스템의 통제에 의해 지하매설 관로에 흐르는 고속의 공기와 함께 중앙집하시설로 운반돼 쓰레기의 종류에 따라 소각장에 직접 투입시키거나 컨테이너에 자동 적재 후 최종처리장까지 운송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도에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도입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설칟운영할 경우 경제성과 편리성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빌라, 다가구주택 등 고밀도 주거형태의 신도시 개발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설치를 확대했고 또한 환경부에도 동시설의 설치를 제도화 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지난 2000년도 용인수지 2지구에 도입된 이후 그 동안의 운전을 통해 효율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시·군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권장으로 성남판교, 김포장기, 용인흥덕, 고양삼송, 남양주별내 등의 신도시 지역에도 동 시설의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자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향후 건설되는 모든 신도시로 자동집하시설의 확대 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 경기도의 적극적인 폐기물관리정책과 서비스행정으로 첨단화된 폐기물 수거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도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경제적 효과도 가져와 주민행정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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