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CEO 제주도 가는 이유는?

산업 / 토요경제 / 2007-07-23 00:00:00

CEO들이 제주도에 총 집결한다.

경제단체들은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각종 세미나와 아카데미 코스를 제주도에서 연다. 여름 휴가를 제대로 갖지 못하는 CEO들에겐 꿀맛같은 휴식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능률협회(KMA), 한국표준협회 등은 이번주부터 제주도에서 회원기업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다.

경제단체들이 여는 세미나에는 정관계, 학계의 유력 인사와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온다. 또 한번에 수백명의 CEO들을 만날 수 있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큰 인기다.

전경련은 23일부터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혁신과 창조를 통한 기업의 지속성장'이란 주제로 하계 포럼을 연다. 하계포럼에는 매년 경제부총리가 참석,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권 부총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에서 CEO들을 만난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쟝 마크 다우코닝 아시아총괄대표, 마사히로 사카네 코마츠그룹 회장 등도 강연 시간을 갖는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의 특별강연도 예고돼 있다.

대한상의는 25일부터 3박4일간 제주롯데호텔에서 회원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대학'을 연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한승주 고려대학교 총장 서리, 송호근 서울대 교수, SKT 조정남 부회장등이 한국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상황인식과 해법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인다.

한국능률협회(KMA)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신라, 하얏트호텔에서 하계 CEO 세미나를 연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의 한미관계 전망 강연을 추진중이다.

한국표준협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하계 CEO 포럼을 열며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등이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가치경영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산업경영원은 29일부터 8월1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권오규 부총리,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을 연사로 초청해 '21세기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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