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시’ 삼성 갤럭시 폴드2, ‘S펜’ 없다?…소비자 불편 해소에 방점

산업 / 김동현 / 2020-06-10 13:45:45
화면 커지고 UTG 탑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올해 출시되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에는 스타일러스인 S펜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전자업계·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공개하는 폴더블폰 차기작 갤럭시폴드2에 S펜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S펜 탑재가 미뤄진 이유는 기술적 한계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S펜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으나, 현재 기술로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더블폰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얇게 만들어 접었다 펼 수 있게 한 것인데, 삼성전자는 접었다 펴는 부분의 내구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기존 갤럭시노트의 S펜 사용 경험을 유지하는 것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폴드 내부에 S펜을 탑재할 공간을 확보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지점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공개되는 갤럭시폴드2는 기존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는 데 방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는 화면 크기가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였으나 갤럭시폴드2는 각 6인치대, 7인치 후반대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과 마찬가지로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이 새로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갤럭시폴드2와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Z플립 5G’는 기존 갤럭시Z플립 기본 사양에서 큰 변화 없이 5G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