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서비스센터 1800억원에 매각…유동성 ‘숨통’ 트이나

산업 / 김동현 / 2020-06-01 11:24:13
비핵심자산 매각…재무건전성 등 확보
쌍용자동차 서울 구로 서비스센터./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서울 구로 서비스센터./ (사진=쌍용자동차)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으로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매각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 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8089㎥, 건평 1만6355㎥ 규모다. 이번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후 임대 조건으로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원이며 6월말까지 입금 완료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국내외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개발사, 시공사 등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안내서가 발송됐다. 8개사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2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피아이에이(PIA)가 최종 선정됐다.


쌍용차는 부산물류센터에 이어 서울서비스센터까지 비핵심자산 매각작업이 마무리돼 신차 개발과 상품성 모델 출시 등 연내 제품군 재편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비 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뿐 아니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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