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오피스텔ㆍ타운하우스 '봇물'

산업 / 토요경제 / 2007-07-06 00:00:00
오피스텔 전국 1674실...타운하우스 767가구 분양

- 타운하우스는 수도권 유망택지 지구 중심으로 분양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틈새 상품의 분양물량도 올 하반기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은 총 10곳, 1674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같은 기간(4곳, 798실)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타운하우스도 최근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용인 동백지구를 비롯해 일산2지구, 행신2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중심으로 767가구(11곳)가 분양된다.

오피스텔 틈새 상품 '인기'

오피스텔은 임대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 동탄신도시 등의 경우처럼 청약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선 해당 자치단체가 일정 기간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을 하는 경우가 있어 청약 전 해당 오피스텔의 규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서울에선 극동건설이 성북구 월곡동 46-73번지 일대에서 89~175㎡(공급면적, 27~53평) 10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최고 41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로 단지 자체에서 레지던스 임대사업을 한다. 또 단지 주위로 월곡재개발 및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의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서 85~158㎡(26~48형) 319실을 9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 모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타운하우스 수도권 유망택지 노려볼만 해

타운하우스는 아파트보다 용적률이 낮아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이 쏟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청약통장이 필요하며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도 적용 받는다.

중흥건설은 고양시 일산2지구 및 행신2지구에서 타운하우스를 7월에 분양한다. 먼저 일산2지구 D-1블록에는 168㎡(51형) 94가구를, 행신2지구 D-2불록에는 152㎡(46형) 60가구를 분양한다.

일산2지구는 일산신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파주운정신도시 개발 및 문산~성상 간 우선개통(2009년 예정)하는 경의선 복선전철에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행신2지구는 상암DMC개발로 발전 가능성 높은 지역이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계약 후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지구 E2블록에서 218~284㎡(66~86형) 26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용인시 동백지구는 최근 입주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기반시설이 갖춰져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동백~죽전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됨과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용인시 보라지구에서는 동원시스템즈가 1-1블록에 247~297㎡(75~90형) 36가구를, 일성건설은 2블록에서 142~195㎡(43~59형) 88가구를 각각 7월에 분양한다.

그 밖에 김포시 장기지구에서는 대원이 148~158㎡(45~48형) 80가구를, 파주시 교하지구에서는 동문건설이 198~264㎡(60~80형) 110가구를 각각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