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中 물류사업 확대

산업 / 토요경제 / 2007-07-02 00:00:00

STX팬오션이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Sinotrans, 中國外運)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물류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STX팬오션은 지난주말 텐진 쉐라톤 호텔에서 이종철 사장, 타오수윤 시노트랜스 그룹 부총재, 왕슈쥬 텐진시 부주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합작 물류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STX팬오션은 이번 텐진 물류법인 설립을 계기로 세계 최대 화물운송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STX팬오션과 시노트랜스가 6대4의 지분을 각각 투자했으며 회사명은 '텐진 STX-시노트랜스 로지스틱스'다. 중국 현지법인명은 '천진세운물류유한공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칭다오에 설립한 '청도세등극운물류유한공사', '청도세등국제물류 유한공사' 등 2개의 물류법인에 이어 텐진에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텐진은 연간 2.6억톤의 화물(2006년 기준)을 처리하는 세계 6위 항만이자 STX팬오션 컨테이너 운송의 거점 지역이다.

STX팬오션은 파트너사인 시노트랜스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텐진항과 연계한 육상운송, 운송대행, 통관 등의 물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회사측은 앞으로 다렌, 상하이, 닝보, 선전 등 중국 전역으로 물류거점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중국내 현지 거점을 적극 활용하여 복합물류 및 3자 물류 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이종철 사장은 "텐진은 STX그룹 글로벌 전략의 핵심 지역인 중국의 관문이자 무역.해운.물류의 중심지"라며 "합작 물류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객서비스 개선은 물론 해상과 육상 운송을 연계하는 물류 전 분야로 양사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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