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성균관대와 산학협력 구축

산업 / 토요경제 / 2006-11-13 00:00:00
2억8534만달러 상당 컴퓨터 하드웨어 등 지원

GM대우가 국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이하 PACE)을 통해 성균관대학교와 실용적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PACE는 제너럴 모터스(GM), EDS,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UGS 등이 공동 운영하고 알테어 엔지니어링, 오토 데스크, 엔지니어스, 플루언트, 휴렛 패커드, 엘에스티씨, 엠에스씨 소프트웨어가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99년 설립된 PACE는 자동차산업과 연관된 학과를 둔 전세계 유수대학을 선발, 제품설계, 디자인 및 생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역별 GM 계열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대규모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MIT 공과대학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스웨덴, 멕시코, 중국 등 전세계 37개 대학에 이어 올해 38번째로 선정됐으며 생산 및 제조 분야로는 첫 번째 산학협력 사례다.

PACE가 이번에 성균관대학교에 지원하는 2억8534만달러 상당의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제품 설계 및 데이터 관리 등에 사용되는 엔엑스(NX), 팀센터 커뮤니티 및 팀센터 엔지니어링, 설계 데이터 해석, 검증 및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엠디 내스트랜, 설계-해석 통합 솔루션인 알테어 하이퍼웍스 등으로 현재 GM을 비롯한 전세계 수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PACE로 부터 지원 받은 프로그램을 기계공학부 여러 수업에 활용, 학생들에게 GM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관련 프로그램을 대학에서 미리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M대우는 이번 PACE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생명주기(PLM)교육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제품생명주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자동차제품 기획, 설계에서 생산, 폐기까지 제품개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제품생명주기(PLM)는 제품 기획 및 개발에서 생산, AS까지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품의 생명 주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제품 개발 기간 단축이 현재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요 과제인 만큼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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