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年 2천억 이상 매출 가능"

산업 / 토요경제 / 2007-06-29 00:00:00
하루 평균 6~7억 매출…2호점 계획 중.. 편의점.놀이터 등 가족 편의 시설 만들 것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2000억원 매출도 가능할 것 같다."

김용주 신세계첼시 대표는 "오픈할 때만 해도 연간 매출 목표를 1500억원 정도로 봤는데, 지금과 같다면 2000억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 초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판매도 기대 이상이기 때문.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일평균매출은 6~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또 하루 100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VIP 고객도 현재 2500명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2호점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오는 2009년 오픈이 목표"라며 "장소는 수도권 북서지역이나 부산권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2호점을 수도권에 연다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수도권의 동남쪽에 위치한 만큼 2호점은 수도권 북서쪽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아니면 부산권역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경기도 파주나 부산의 기장지역을 유력한 후보지로 보고 있다. 신세계첼시측 역시 이 두지역 또는 인천이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확장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오픈한 지) 3개월은 지나봐야 사업의 추세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확장 등 장기전략은 오픈 3개월이 지난 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도 많고, 또 초기에 입점을 하지 않기로 해서 후회하는 곳도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지금과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서비스 개선방안을 생각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무엇보다 싸야 한다. 많은 이익을 남길 생각이라면 이 장사를 하기 힘들다"며 "수익은 적어도 많이 파는 '박리다매'를 통해 사업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픈 이후 불거져 나온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일단 물건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에 대해 김 대표는 "오픈 초기라 수요예측을 잘못한 일부 브랜드에서 이른바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며 "하지만 각 업체들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원활한 물량공급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소비자들도 여기가 아울렛이라는 점을 감안해 줬으면 한다"며 "재고, 이월상품 등을 팔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공장에서 바로 찍어내는 신상품에 비하면 물량수급이 원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달 중 편의점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해당 편의점은 '훼미리마트'로 이미 해당 업체와 합의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의 경우 해외와 달리 가족들이 소풍을 오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 현재 북쪽 한군데 밖에 없는 아동 놀이시설을 반대편에도 비슷한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김 대표는 "부모가 가장 행복할 때는 자신들의 아이가 행복할 때"라며 "아직 초기라 부족한 점은 있겠지만 점차 개선해 나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최고의 쇼핑, 관광, 나들이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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