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미노 임시휴업?…이태원發 코로나 확산에 유통가 ‘몸서리’

산업 / 김동현 / 2020-05-11 14:21:51
코로나19 확진에 영업 중단 잇따라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계 영업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중동점 입점업체 직원 1명이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전날 저녁 7시 30분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다만 황금연휴 이후 8일에 전국 매장에 집중 방역을 했고, 전날 조기 폐점 후에도 소독을 한 점 등을 고려해 이날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5∼6일에는 출근했고 7일에는 근무하지 않았다. 이후 8일에는 다시 출근했으며 9∼10일에는 근무를 쉬었고 10일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충청점 직원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도 본점의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영업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확인 등을 거쳐 안내방송을 한 뒤 본점 문을 닫고 방역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명품매장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과 밀접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5~6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했으며, 7~8일에는 근무를 하지 않았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