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는 유통업계, 선물 기획전·할인행사 등 고객 잡기 ‘총력’

산업 / 김동현 / 2020-05-04 13:16:50
‘어린이날·어버이날’ 겨냥해 마케팅 봇물
대규모 할인행사 등…유통업계 “소비 절벽 해소될까”
어린이날 완구세트./ (사진=이마트24)
어린이날 완구세트./ (사진=이마트24)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기획전,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업계를 비롯해 티몬·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절벽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날·어버이날을 앞두고 총 50종의 ‘가족사랑 선물세트’를 출시, 이달 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사랑 선물세트는 택배 전용 상품으로 운영되며, 전국 점포에 비치된 팸플릿을 통해 확인 및 구매 가능하다.


어린이날 맞춤 선물로는 ‘루미큐브클래식’, ‘브루마블패밀리’, ‘오프로드몬스터트럭’ 등 보드게임·완구와 아동서적 6종을 준비했고, 어버이날 기념 선물로는 카네이션 꽃다발 2종과 ‘정관장 감사가 세트’ 등 건강기능식품 4종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가족·친지를 위한 선물로 ‘제스파LED마스크’ 등 생활가전 10종과 몽블랑, 페라가모 등 수입 명품 가방·지갑류 14종도 함께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어린이날을 맞아 장난감 럭키박스 2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먼저 ‘레고 기프트박스’는 겨울왕국, 시티, 닌자고, 어벤져스 등 레고 상품 2개가 랜덤으로 구성됐다.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신상품 ‘이스터버니’ 제품도 포함됐다.


‘손오공 럭키박스’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헬로카봇·자이로카 상품 4개가 들어갔고, 정상 가격 대비 7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럭키박스는 어린이날 수요가 높은 상권에 있는 500여개의 이마트24 점포에서 살 수 있다.


이커머스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티몬은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연다. 매일 50여개 내외의 상품을 선별해 최대 75%까지 할인판매한다. 티몬은 사이트 내 최대 15% 할인하는 ‘가정의 달 선물 전용쿠폰’도 별도로 제공한다. 자사 유료 멤버쉽 서비스인 슈퍼세이브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5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쿠팡도 ‘어린이날·어버이날’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완구, 게임기, 안마기, 카네이션 등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연령대별’·‘가격대별’·‘테마별’ 추천 선물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나아가 할인 혜택도 더했다. 매주 새로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하는 ‘위클리 특가’와 함께 카드사별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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