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삼성·LG전자 해외 공장, 줄줄이 셧다운

산업 / 김동현 / 2020-04-08 14:55:26
삼성전자 미국 가전 공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미국 가전 공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현지 생산 공장이 가동 중단을 지속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세탁기 공장이 가동 중단된다. 이는 임직원의 건강·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 가전 공장을 일시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5일까지 사업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다. 이후 6일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가동 이틀 만에 다시 공장을 닫게된 셈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지난 7일부터 자택 대피 명령을 시행하고 있으나 공장 가동 중단 지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티후아나의 TV 공장도 다음 주 셧다운을 검토 중이다.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도 상황은 매한가지다. LG전자는 현지 상황과 물동 관리 등을 고려해 멕시코에 있는 TV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북미용인 레이노사 공장은 8일과 오는 13일 이틀 동안, 멕시코 내수용인 멕시칼리 공장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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