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코로나19 대비 판촉전 치열

산업 / 김동현 / 2020-04-01 13:17:23
할인 경쟁 동참…“코로나 판매절벽 넘는다”
쌍용차 티볼리./ (사진=연합뉴스)
쌍용차 티볼리./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더해 공격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달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 선수율 및 금리 제로 무이자할부(36개월)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 10년·10만㎞ 보증과 함께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나 최대 100만원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에 할부 기간에 따라 1.9∼3.9%(36∼72개월) 금리를 제공, 3.9% 금리로 60·72개월 할부를 이용하면 취득세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은 첫 12개월은 월 1만원만 납입하고 잔여기간 동안 원리금을 분할 납부하는 ‘여유만만365 할부’ 제도로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10년 경과 노후차량 조기 폐차 후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150만원을 지원하고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최대 50만원을 특별 할인해준다. 또 1.5t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차 모델 재구매 대수에 따라 70만원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차 XM3 구매 고객에게 최대 72개월간 3.9% 할부 또는 36개월간 5.5% 할부 프로그램을 내놨다. 전기차 SM3 Z.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6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은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나 최대 24개월까지 1% 금리로 이자만 납입하며 원하는 시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할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SM6를 계약하면 선택한 트림(등급)보다 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이를 통해 최대 245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년 지난 르노삼성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주고, 다른 브랜드 차량도 30만원을 지원해준다.


QM6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이나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준다. 10년 경과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SM6, QM6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1.9% 또는 최대 72개월 3.9%의 저금리 혜택을 주고, 13인승 르노 마스터 버스 고객에게도 18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 비용 또는 현금 100만원 등 혜택을 준다.


아울러 쉐보레 브랜드도 할인 경쟁에 동참한다.


스파크(LS/Van 제외) 구매 고객에게는 10년 자동차세에 상응하는 100만원을 지원하고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는 7% 취득세를 지원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최초 1년간 월 1만원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한 뒤 이후 3년간 4.5% 이율로 할부를 진행한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고객은 1.9∼2.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연초부터 시작한 '새출발 프로모션'도 연장해 스파크 2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콜로라도·트래버스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신입생·졸업생, 신규 입사자·퇴사자, 신혼부부, 출산·임신 가정 등 9가지에 해당하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후차 보유 기간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도 최대 70만원을 할인해준다. 볼트 EV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60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카마로 SS는 최대 10% 현금 지원 또는 50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시작한 개별소비세 인하(5%→1.5%)는 4월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승용차 구매자는 개소세 최대 감면 한도인 100만원에 교육세 30만원(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 13만원(개소세·교육세 합산액의 10%) 등 최대 143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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