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현대차 체코 공장 건설 3억 유로 지원

산업 / 토요경제 / 2008-04-01 11:29:26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현대자동차가 체코에서 추진 중인 현지 생산 공장 건설 사업에 3억 유로(4억6800만 달러 상당)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가 총 11억 유로(17억1600만 달러 상당)를 투자해 체코 동북부 오스트라바시 인근에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의 유럽시장용 승용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 그룹은 체코공장이 완성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 3월에는 해외생산능력 300만대, 국내 생산능력 300만대, 총 6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생산(현대차 체코 공장·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판매(유럽판매법인)-서비스(유럽 서비스 네크워크)의 전 과정을 현지화할 수 있게 돼 유럽시장 공략에 필요한 인프라를 완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이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대차가 체코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면서 협력업체 20여개 사도 동반 진출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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