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8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 유치

산업 / 토요경제 / 2008-03-31 13:45:00
정부가 대형 신규 프로젝트와 함께 38개 프로젝트를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해 다각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3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10개 관계부처 및 16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이윤호 지경부 장관 주재로 2008년도 제2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외국인 투자유치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올해 외국인투자 촉진의 정책방향으로 입지 확보, 노사관계, 금융, 세제 등 각종 기업경영환경에 산재한 국내 규제들과 함께, 교육·의료·주거 등 외국투자가들의 생활환경 불편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5월 말까지 ‘외국인투자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형 신규 프로젝트 유치와 함께, 이미 투자한 기업의 증액투자 사업, R&D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 유치사업 등 38개 프로젝트를 중점유치대상으로 선정해 다각적으로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현지의 투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설명회(IR)를 5회 이상 개최하고, 지자체 등의 IR과도 연계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대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별로 분기별 현장방문을 실시해 이들 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 투자환경을 해외 현지에 설명하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합동 투자환경설명회도 국가 IR과 연계해 개최할 방침이다.

이윤호 장관은 “최근의 대외 경제 환경 악화로 쉽지는 않지만 120억달러 이상 투자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발상의 전환을 통한 근원적인 투자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외국인투자 활성화는 신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모든 정부부처 또한 적극적인 실천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3개년 계획’ 수립 등과 관련해 각 부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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