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슈퍼마켓’ 등장할 듯

산업 / 토요경제 / 2008-03-24 18:09:07
펀드상품을 한 곳에 모아 놓고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펀드 슈퍼마켓’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와 운용사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22일 제주도에서 사장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본시장통합법이 자산운용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인호 서울대 교수 등 연구진 5명은 “펀드 슈퍼마켓과 개인사업자의 투자자문과 펀드판매가 가능한 IFA(독립재무설계사)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펀드 슈퍼마켓은 일반 슈퍼마켓처럼 고객이 하나의 장소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 및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플랫폼이다.

선진국에서는 이와 같은 유통채널이 보편화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은행과 증권사 등이 온라인으로 펀드를 팔고 온라인 펀드 판매회사도 있지만 모든 펀드를 판매하는 본격적인 펀드슈퍼마켓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판매 경로를 다양화하고 각종 서비스와 수수료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계 자산운용사 및 계열 판매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은 자산운용사들에게는 판매사 위주의 현 상황에서 훌륭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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