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미아발생 예방 상품 '마미安心예금'

산업 / 토요경제 / 2008-03-24 18:02:44
안양 초등학생 실종사건 등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미아발생사고 대비책을 제시하는 사회공헌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24일 지문자동검색시스템을 적금상품에 접목시켜 미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마미 安心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문인식시스템을 통한 미아발생 사전예방과 자녀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다. 상품가입과 동시에 자녀의 지문과 보호자의 긴급연락처를 지문자동검색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에서 관리한다.

자녀가 길을 잃어버리는 등 미아가 발생할 경우 사전에 교육받은 자녀가 전국 900여개 우리은행 영업점을 찾아가면 지문검색을 통해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지문 등록은 만 24개월이 지난 자녀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괴와 인질, 납치 사고발생 시 최고 90일 동안 매일 10만원씩 위로금을 지급해주는 등 만에 하나 발생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가입고객 모두에게 삼성화재의 자녀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초기 입금은 5만원 이상이며, 매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원 단위로 입금이 가능한 1년 회전복리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가입대상은 만 10세 이하이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 연단위로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부모가 급여 이체나 우리카드(체크카드 포함) 소지 고객이면 각각 0.1%,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고객이면 0.1%, 3년 이상 계약기간 약정 시 0.1% 등 최대 0.3%까지 금리를 우대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최근 연평균 미아발생 수는 4000여 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우리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으나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춘 미아 찾기 시스템이 없어 부모들의 걱정이 많다”며 “우리은행이 갖춘 BIO인증(지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본 시스템은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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