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위, "의사소통채널 핫라인 확보키로"

산업 / 토요경제 / 2008-03-17 09:29:38
금융감독원은 16일 금융위원회가 서초구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두 기관의 의사소통 채널를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와 금감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임직원간 직접 협의가 가능하도록 양측 회의실에 다자간 '음성회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장상황과 현안정보의 공유를 위한 고위급 정례협의체와 금융시스템 위기상황 등 비상시에 대비한 긴급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의 접촉창구를 일원화해 업무혼선 및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된다. 금감원내 금융사별 담당자(RM)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료인 경우 금융위와 금감원이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이중적인 자료 요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위에 제출할 문서가 금감원에 접수된 경우 금융위 관련 문서는 별도로 분류, 셔틀버스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오전(10:00)과 오후(14:30)로 나눠 하루에 두 번씩 운행된다.

장기적으론 금융위-금감-금융회사간 '통합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문서가 자동으로 제출되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금융위의 변경된 전화번호를 안내하기 위한 전담 안내원도 배치된다. 민원인이 기존 금융위 전화번호로 전화할 경우 음성사서함(VMS)나 교환원을 통해 변경된 번호를 안내해 민원해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