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獨 신재생에너지 1억불 MOU

산업 / 장해리 / 2008-03-10 10:16:33
김지사 “축산농가 고충, 선진기술로 확 날려”

日 300톤 분료 처리…환경문제까지 해결될 듯


경기도가 유럽 선진기술을 도입해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축분처리와 악취제거에 나섰다.


지난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주)메디코 (대표 박용한), 독일 HAASE(대표 유로겐 마텐)사와 삼자 간 축분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관련, 경기도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의 축분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MOU 체결은 지난해 6월에 Envio사와 맺은 이후 두 번째로 Envio사는 현재 포천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부지 확보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작년 12월 27일 독일 HAASE의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시설비 130억원을 주)메디코가 전액 부담하는 일일 300톤 처리규모의 사업투자 제안서를 주)메디코에서 제출하여 지난 2월 19일 '경기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플랜트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바 있다


이번 1억 달러 MOU 체결은 축분처리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주)메디코에서 독일의 축분바이오플랜트 전문회사인 HAASE(하제)사의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HAASE사는 그간 독일, 유럽, 아프리카 등에 1000개의 바이오플랜트 설치 경험이 있는 첨단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메디코, HAASE와 대규모 투자 MOU를 맺음에 따라 지난 6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타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유치 희망 시.군의 신청서를 받아 의지가 있는 적합한 시?군을 선정 우선 1개소를 운영하면서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김문수 도지사는 “그동안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는 큰 고민거리였는데 이번에 하제사와 메디코사가 훌륭한 기술로 문제해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들의 고민과 시름이 해결될 때까지 경기도와 메디코사, 하제사가 열심히 뛰어보자”고 말했다.


경기도는 1만7000여 농가에서 매년 1120여만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86%는 퇴?액비로, 10%는 정화방류로, 4%는 해양배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MOU체결에 따라 2012년 해양배출 전면금지, 2013년 온실가스 감축대상국 적용에 의한 가축분뇨 처리 및 최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농장경영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 어려움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해리
장해리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장해리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