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래량 소폭 감소, 집값도 하락

산업 / 토요경제 / 2008-02-28 09:02:05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잠한 가운데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거래도 자취를 감춘 가운데, 집값도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소형평형에서 거래가 간간히 이어지며 매매 가도 상승했지만, 시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정오를 기해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3만7000건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다소 증가했지만, 올해 1월 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으로는 서울 강남 개포주공1단지 45㎡(13평형) 5층이 지난해 1월 7억5000만원에서 올해 1월 7억9000만원으로 4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성남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4차) 1단지 36㎡(11평형) 7층은 지난 2006년 12월 최고 1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1억6800만원으로 1800만원 상승했다.


경기고양 일산 서일산 후곡마을(주공) 69㎡(21평형) 15층도 2006년 12월 2억4500만원에서 지난달 2억5700만원으로 1200만원 올랐다. 반면 소형중에서도 값이 하락한 곳도 있었다. 서초반포 에이아이디차관 73㎡(22평형) 1층은 2006년 12월 11억1500만원에서 올해 1월 9억9000만원으로 1억2500만원이 떨어졌다.


송파 가락시영1차 40㎡(12평형) 2층도 2006년 12월 최고 5억9950만원에서 지난달 5억5000만원으로 4950만원 하락했다. 송파 잠실주공 5단지 77㎡(23평형) 2층 역시 2006년 12월 13억6000만원에서 11억 8500만원으로 1억7500만원 하락했다.


송파 가락 쌍용 85㎡(25.7평형) 1층은 2006년 12월 6억1500만원에서 지난달 5억2500만원으로 9000만원이나 떨어졌다. 경기 성남 분당 구미 무지개(청구) 85㎡ 15층은 2006년 12월 5억8750만원에서 지난달 5억3000만원으로 5750만원 하락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