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가 대비 전세가 50% 이상 가구 '급감'

산업 / 토요경제 / 2008-02-25 09:39:43
서울 아파트 115만417가구중 50% 이상 전세비율 23.96% 불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 이상인 서울·경기지역 아파트가 17개월 사이에 절반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15만417가구중 지난 20일 현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를 넘는 곳은 전체의 23.96%인 27만568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인해 소형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기 시작한 2006년 9월 당시 전세가 비율 50%이상 가구 수가 53만15가구로 전체의 47.37%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2006년 9월 당시 11만9337가구였지만 17개월새 6만4377가구가 줄어 5만4960가구로 조사됐다. 비중도 90.73%에서 41.57%로 급감했다.


도봉구도 4만8353가구에서 1만5907가구로 3만2446가구가 줄었다. 비중 역시 78.90%에서 25.99%로 하락했다. 이어 강서구(1만7138가구), 성북구(1만3786가구), 관악구(1만2776가구), 구로구(1만2398가구), 동대문구(1만760가구), 영등포구(1만199가구) 등이 1만가구 이상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06년 9월 당시 83만846가구였던 것이 20일 현재 35만5813가구가 줄어든 47만5033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시흥시가 5만8603가구에서 1만5473가구로 4만3130가구가 줄었다. 이어 의정부시(3만7707가구), 수원시(3만6730가구), 안산시(3만872가구), 부천시(2만7716가구), 고양시(2만7098가구) 등의 순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서울 25개 구 중 평균 50%가 넘는 곳은 17개월 전 11곳에서 현재 은평구(50.73%)와 중랑구(50.16%) 2곳, 경기도는 14곳에서 5곳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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