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 방송 사각지역 벗어나자"

산업 / 장해리 / 2008-02-18 09:32:12
방송위와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

"경기지역 뉴스 등으로 정체적 확립하겠다"


경기도 고양시 한류우드 단지 내에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가 들어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목동의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과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필요한 부지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고, 방송위원회는 고양시 한류우드 단지 내에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를 건립한다. 양측은 또 향후 제작센터 건립과 관련한 제반 행정 절차에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지사는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서울보다 무려 17배 면적이 넓은데도 방송사가 없는 유일한 곳이어서 도민들은 자기 지역에 대한 알 권리를 찾지 못하고 도의 정체성 확립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고양시 한류우드를 선택한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를 위해 법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모든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사는 “도내 방송국 설립은 우리 1100만 경기도민이 염원하는 내용으로, 경기도민들은 지금까지 다른 지방처럼 자기 지역의 뉴스와 정보를 접할 수 없었다”며 “훌륭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세계에 우리 국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노력해 주시는 방송위원장님과 방송 관계자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지사는 “고양 한류우드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와 함께 한류문화의 종합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 음악 영화 공연 등 종합 한류문화의 생산처로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는 2009년부터 3년간 1221억원을 투입해 미래 방송환경에 맞는 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 송출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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