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러시아와 자원개발 협력 방안 모색

산업 / 토요경제 / 2008-02-11 14:00:51
한국가스공사가 러시아를 방문해 천연가스 도입 및 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수호 사장이 11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러시아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창사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천연가스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즈프롬은 푸틴 행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동시베리아 천연가스 개발 및 수출 기본 계획인 동부가스프로그램(UGSS)의 이행기관이다. 또한 러시아 정부에 의해 지정된 독점적 가스수출권지이며 세계가스 생산량의 약 19.4%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석유 가스회사다.

이에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2006년 정부간 ‘가스사업 협력 협정’ 체결 이후 자원협력위원회 및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한 정부차원의 자원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특히 양사는 한국의 산업자원부와 러시아의 산업에너지부를 대신해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포함한 가스 산업 분야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가즈프롬이 제안하고 러시아 정부가 승인한 동부가스프로그램에 한국의 천연가스 수출 계획이 포함되는 등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푸틴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후계자로 지명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석부총리를 포함한 러시아 측 유력 인사, 중국최대의 국영석유가스회사인 CNPC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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