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똑 소리나는 ‘알파푸드’가 뜬다

산업 / 토요경제 / 2008-01-28 10:19:22
최근 사회적으로 운동, 인간관계, 리더십 등 전 영역에서 남성보다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엘리트 소녀‘알파걸’이 부각되면서 이들이 주로 찾는 세련되고 몸에도 좋은 ‘알파푸드’먹거리도 늘고 있다.

명동에 오픈한 지 두달이 채 안된 수제 도넛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유기농 재료만 사용해 일반 도넛과는 달리 소화가 잘되며, 많이 달지 않아 명동 근처 여성 직장인들의 브런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넛 크기는 보통 도넛의 약 1.6배나 되고, 고단백 밀가루, 유기농 설탕, 천연과일 글레이즈 소스 등 유기농 천연 원료만 사용한다. 100% 식물성 옥수수유를 사용해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고, 방부제 및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계란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 재료로만 만든, 유자, 참깨, 녹차 도넛을 출시해 일반 도넛과 다른 색다른 도넛의 맛을 강점으로 하고 있으며, 도넛과 함께 먹는 샐러드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다.

도넛플랜트뉴욕시티 명동점 송재우 점장은 “건강을 위해 아침을 꼭 챙겨먹는 젊은 직장 여성들이 늘면 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도넛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세련된 음식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해태제과에서 선보인 여성을 위한 웰빙 간식, 청국장 아이스크림 ‘여유’는 전통건강식품인 청국장과 복분자를 주원료로 해 만든 프리미엄 웰빙 아이스크림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효능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함유돼있고 기존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에게 좋다.

한국야쿠르트의 흑마늘음료 ‘천년의 식물 산(蒜)’은 일체의 첨가물 없이 생마늘을 일정 온도에서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 추출액이 주요 원료다.

생마늘을 스팀 용기에 넣고 40∼90℃에서 약 13일간 숙성시킨 뒤 자연 그대로 하루 반나절 동안 건조과정을 거친 후 다시 20∼30℃ 숙성시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제대로 된 온도에서 잘 발효된 마늘로 만들어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이 없고 위에 자극이 없다. 마늘의 혈액순환 촉진 기능에 주목한 20~30대 여성층도 미용을 위해 흑마늘 식품을 많이 찾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김치 유산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 ‘식물성 유산균 엔요’를 선보였다. 식물성 유산균 엔요는 8가지 비타민을 강화한 기존 ‘엔요’에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을 보강한 고급 발효유다.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은 내산성, 내담즙성이 우수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장에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반찬으로만 여겨져 왔던 두부도 여성들의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 됐다.

테이크아웃 토핑두부점 ‘두부다’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테이크아웃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단호박 멸치 토핑, 고추잡채 토핑, 해산물 토핑, 닭강정 토핑으로 고객에 개성에 따라 선택해 두부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토핑의 이색적인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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