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잡으러 강원도 갈까?

산업 / 장해리 / 2008-01-07 09:42:00
강원도 겨울축제, 인제.화천 등 곳곳에서 열려

엄마,아빠랑 산천어 잡고 신나는 눈썰매 타자


강원도 내 곳곳에선 다양한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는 2008년 겨울축제는 춘천 고슴도치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얼음섬 별빛축제'를 비롯해 화천 '산천어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의 축제가 오는 2월까지 펼쳐진다.


화천 산천어축제


우선 오는 27일까지 화천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천어축제가 열린다. 청정 1급수에만 사는 산천어를 낚는 재미를 맛보고 싶어 매년 이맘때면 전국 강태공들이 군침을 흘리며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유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얼음 바닥에 엎드려 낚시 바늘을 보면서 산천어를 잡는 독특한 낚시방법 때문에 매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올해도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행사와 함께 눈썰매장, 얼음축구장 등이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제 빙어축제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서는 오는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빙어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얼음구멍을 통해 낚은 빙어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얼어붙은 소양호 위에서 얼음썰매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가 가능하며 각종 산촌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운영된다.


춘천 얼음섬 별빛축제


춘천 고슴도치섬에서는 지난해부터 ‘얼음섬 별빛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2월1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춘천의 아름다운 겨울 호반을 무대로 루미나리에(설치조명)가 설치돼 환상적인 조명쇼가 연출되는 가운데 여러 가지 공연과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루미나리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40만개의 전구가 뿜어내는 선명하고 영롱한 불빛이 동화 속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 행사장에는 국제규모의 아이스링크가 설치돼 야간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세 차례 러시아 아이스 발레단의 공연과 소원 연 만들기, 솟대 만들기, 재활용 눈사람 만들기, 별빛 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항상 준비됐다.
이밖에 ‘별빛 스튜디오’가 마련돼 신청음악과 사연이 소개하는 자체 라디오 방송을 비롯해 금, 토요일 저녁 7시부터는 모닥불 아래에서 ‘별빛 콘서트’가 열린다.


태백산 눈축제


태백산도립공원에서는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태백산 눈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등반대회를 비롯해 눈조각 전시회, 개썰매대회, 온가족 컬링대회, 대형벽화 만들기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황지연못 상설공연행사는 얼음조각품 전시 등으로 전환하고 여성회관 앞 상설공연무대 설치와 황지천을 막아 1만㎡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아이스레일바이크, 아이스트레인, 가족 컬링대회, 아이스 스키 튜브 트레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초 불축제


또 오는 1월25일부터 나흘 동안 속초시 청초호유원지 일대에서 속초불축제가 개최된다.
청초호유원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 축제는 부교걷기, 꽃 갯배타기, 소원 양초 띄우기 등의 체험과 불을 소재로 한 칵테일쇼, 댄스쇼 등 불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전통문화인 '논뫼호 불꽃놀이'의 유래 및 불의 기원, 불의 역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불 전시관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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