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을 위한 '퀵' 피부 관리법

산업 / 토요경제 / 2007-12-24 09:14:12
꾸준한 관리 기본…술,스트레스 피해야

스케일링,필링으로 피부 정돈…트러블 점검


괜스레 마음이 들뜨는 연말이다. 가는 해가 마냥 아쉽기만 하지 않은 이유는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가 있기 때문일 테다.


평소 즐기던 술자리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기에 나름대로 더 신경을 쓰게 되는 연말모임.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런 기회에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싶은 것은 여성의 본능. 진정 주목받고 싶다면 일단 피부부터 가꿔보자. 맑게 빛나는 피부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꼼꼼한 세안으로 평소 피부 관리


좋은 피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 깨끗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모임을 앞두고는 얼굴에 노폐물이 없도록 세안에 신경을 쓴다. 집에서는 피부 관리를 위해 손쉽게 각질제거제나 팩을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정도는 해준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 거칠고 푸석푸석한 피부로 만든다. 또 잔주름과 기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스트레스 또한 피부에는 적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세포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안색이 칙칙해지고 피부가 경직된다.


이것이 계속 누적될 경우 피부는 탄력과 생기를 잃고 처지게 된다. 때문에 중요한 모임을 앞두고는 지나친 음주와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 하나로 메이크업 효과 2배


메이크업이 피부에 잘 밀착되고 색감이 생생하게 나타나려면 피부 정돈은 중요한 과정이다.


그 첫 번째 단계가 스케일링. 피부상태에 따라 방법도 다양하다. 먼저 산소 스케일링은 각질제거, 피부재생, 미백효과까지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자극이 적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손쉽게 받을 수 있고 시술 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력이 뛰어나다.


로테이션 스케일링은 과일산을 이용해 각질 사이에 있는 과다한 유분을 녹여 죽은 각질을 제거한다. 뿐만 아니라 모공 청소 및 여드름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천연성분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홍반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없다.


각질제거와 함께 모공축소, 피부탄력 등의 효과도 함께 느끼려면 필링을 시도해보자. 스케일링보다는 각질층과 표피의 일부를 좀 더 강하게 벗겨내기 때문에 다소 자극적일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잔주름, 모공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이아몬드 필링은 넓은 모공, 미세한 흉터, 두껍고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시술 후 바로 화장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또 계절에 상관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과 필링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에는 벨벳관리로 마무리하자. 벨벳관리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유수분을 보충해주어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모임 후 피부트러블은 전문의에게


연말모임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직장 송년모임, 친구들과의 연말 파티, 가족모임 등 대상에 따라 다양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모임이 많다보면 술 마시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 피부는 지치게 되고 심하면 피부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 여드름 치료는 단기간 스케일링을 받은 후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기미와 같은 잡티는 레이저 치료의 일종인 BBL을 이용해 완화시킬 수 있다. 귤, 딸기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밖에 보습 관리로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주고 모공관리로 넓어진 모공을 점검해 줄 필요가 있다.


피부트러블 없이 많은 모임을 잘 소화하려면 무엇보다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하다. 자신의 적정 음주량을 파악해 지키도록 하고 과일이나 야채샐러드와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를 선택하자. 물을 많이 마시면 술로 인한 피부건조를 예방할 수 있다.


더미소피부과 김경진 원장은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술과 여성들의 화려한 메이크업은 피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므로 귀가 후에는 이중 클렌징이 매우 중요하다"며 "피부가 지치지 않도록 일정 간격을 두고 모임 스케줄을 잡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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