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차세대 청정연료 본격 개발

산업 / 토요경제 / 2007-11-19 11:33:28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부탄올 등 차세대 청정연료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010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 '차세대 청정연료 생산·이용을 위한 복합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GS칼텍스, SK건설, 삼성종합기술원, 서울대 등 산·학·연 29개 전문 연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기관들은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부탄올과 BTL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기술과 천연가스를 고체화시켜 수송·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매스는 태양에너지를 받은 식물과 미생물의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식물체, 이를 먹고 살아가는 동물체를 포함하는 생물 유기체를 말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부탄올을 개발하겠다는 것. 이는 전체 식물성 바이오매스의 97%를 차지하는 목질계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료확보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또 바이오부탄올이 바이오에탄올 대비 가솔린 대체연료로써 특성이 뛰어나 수송연료로 개발 가치도 크다.

또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BTL합성원유는 고품질의 경유 및 휘발유 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인체유해 물질인 황과 방향족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환경친화적인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천연가스하이드레이트(NGH)는 천연가스를 물과 함께 하이드레이트 형태로 얼린 것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압축천연가스(CNG) 등 다른 수송방법에 비해 안전성과 운송조건이 좋다.

산자부는 1단계 사업이 끝나는 2010년까지 연간 30kL 규모의 바이오부탄올과 35배럴 규모의 BTL합성디젤, 20톤 규모의 NGH 실증 플랜트를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최규종 에너지기술팀장은 "친환경 에너지자원인 바이오연료와 천연가스하이드레이트 생산기술을 개발해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차세대청정 에너지기술과 관련 플랜트를 선점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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