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군산에 신 공장 건설

산업 / 김준성 / 2006-10-10 00:00:00
2007년부터 건설, 2009년부터 가동 예정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글로벌 전략 달성을 위해 건설중장비와 산업차량 생산공장을 전북 군산에 건설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전북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소재 국가산업단지에 건설중장비와 산업차량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부터 34만평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신 공장을 건설해 2009년부터 본격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공장건설에 따른 각종 인허가 사항 일괄처리와 보조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추가 공장건설은 2010년 매출액 10조원을 기록해 ISB산업 글로벌 Top5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실천에 따른 조치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산물량 증대와 생산성 혁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공장건설은 필요한 상황이다.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생산능력은 굴삭기 3만1,000대, 산업차량 5만5,000대 정도이다.

하지만 현재 인천공장의 최대 공급능력은 굴삭기 9,700대, 지게차 3만5,000대에 그치고 있어 한계상황에 다다른 상태다.

또한 이미 군산산업단지내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지매입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고, 공장 바로 옆에 군산신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수출화물 선적과 물류비용 절감에 유리한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 공장건설에 따른 추가적 기대효과도 클 전망이다.

신 공장 인근에 협력업체와 협동화 단지를 구성함으로써 부품조달이 용이하고 인천공장도 여유공간 확보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군산에 신 공장 건설을 완료하면 건설중장비는 글로벌 3대 공급기지를 구축하는 셈이다.

이미 증설을 완료한 중국공장과 증설을 추진중인 유럽공장을 포함하면 전체 공급능력이 약 5만대에 달해 해외 경쟁기업과 맞먹는 수준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은 “군산공장을 국내 핵심공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김완주 전북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은 “공장건설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준성
김준성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준성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5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