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바논 내정간섭 시리아에 경제제재

산업 / 토요경제 / 2007-11-12 10:26:12
미국 정부는 5일 레바논의 내정에 대한 간섭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 시리아를 저지하기 위해 경제제재 조치를 발동했다.
재무부는 이날 시리아인과 레바논인 4명의 미국 금융기관 내 자산을 동결하는 한편 미국인이 이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튜어트 레비 재무차관은 제재조치를 공표하면서 "시리아가 뇌물 제공에서 위협과 폭력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레바논의 합법적인 정치 프로세스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레비 재무차관은 "이번 제재 대상인 4명 경우 그 같은 행위에 관계된 인물들로 앞으로 동일한 행동을 하려는 이들에 대한 경고 의미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제재를 받은 4명 가운데 2명은 레바논 의원이자 시리아 사회주의국가당 중앙정치국의 책임자인 아사드 할림 하르단과 전 레바논 의원 위암 와하브로 확인됐다.
하르단과 와하브는 시리아 고위 관리들과 공모, 레바논 주권을 침해했다고 재무부는 지적했다.
나머지 두 명은 시리아 총정보국의 고위 관리이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사촌인 하피즈 마흘루프 대령과 아사드 대통령의 측근 보좌관 무하마드 나시프 하이르비크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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