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붐, 당연히 여겨서는 안된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10-12 18:38:46
1970년 이래 최고 고성장.유동성 증가

예전과 다른 환경, 위험요인 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경제붐'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IMF는 9일 공개된 '경제전망보고서'의 서문을 통해 세계 경제는 지난 1970년대 이래 최고의 고성장을 누리며 이에 대한 혜택도 광범위하게 확대됐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이 같은 호경기의 지속을 예단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국제교역의 고속 성장과 유동성 증가로 경기 변동성이 줄고 경제성장의 주기가 침체보다 길어졌지만, 경제 환경 변화로 새로운 위험 요인이 형성되는 만큼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의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IMF는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 미친 파장은 이들 시장간의 밀접한 유기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이 문제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 현 경제 정책이 계속적인 안정을 제공할 것이라는 과도한 자신감에 대해 경계하며 "낮아진 변동성이 때때로 발생할 경기침체의 가능성까지 배제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IMF는 따라서 지속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화돼 가는 새로운 교역 금융 환경에 맞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IMF 경제전망보고서의 전문은 17일 공개된다. (워싱턴=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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