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의료실비보험·암보험·연금보험 대비해야

산업 / 김형규 / 2014-04-29 15:30:15
보험별 특징 알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보험은 어느덧 생활의 선택이 아닌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래에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이나 사고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보험인데, 보험을 통해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그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힘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처럼 보험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누구나 공통적으로 필요한 필수보험으로는 의료실비보험, 암보험, 연금보험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국민보험, ‘의료실비보험’


의료실비보험은 가입자가 병원에서 실제 지출한 치료비나 진료비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질병, 사고 등으로 환자 본인이 실제로 지출한 치료비에 대해 80~90%를 보장해준다. 또한, 각종 질병부터 성인병, 각종 재해사고까지 보장해주며, MRI나 CT촬영비 등 국민건강보험에서 부족한 부분도 보장해준다. 다만 의료실비보험 상품의 실손보장은 여러 상품을 가입해 중복으로 보장 받을 수 없어 먼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손보험 가입 시 의료비 특약을 제외한 선택특약은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으로 가입해야 나중에 갱신 시 보험료 부담이 적다.


의료실비보험의 특약으로는 각종 진단금, 수술비, 입원 일당, 간병비, 운전자 보장 등이 있으며, 특약을 잘 활용할 경우 좀 더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나, 불필요한 선택은 보험료인상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과거 병력이나 현재 건강상태로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장이 일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때 미리 대비해야한다. 아울러 가입 시 보험사에 알려야할 의무 사항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야하며, 보험금 지급이 빠르고 절차가 간편한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치료비부담을 없애주는 ‘암 보험’


암 보험은 만에 하나 암에 걸릴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 평균적으로 환자 1인당 부담하는 암치료비가 670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가 암에 걸릴 경우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암의 특성상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그 치료과정이 어렵고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비용을 쉽게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암 보험 가입은 필수 중의 필수이다.


암 보험에 가입 시 암에 대한 보장 금액을 어떻게 보장 하는지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특히, 암 진단금은 치료비와 더불어 생활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능하다면 많이 가입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암 진단금의 보장범위에 대해 살펴봐야 하는데 최근에는 남녀 생식기암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장을 축소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암 발병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며 비갱신형 암 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장기간 유지했을 때 보험료 부담이 적다. 하지만, 가입자의 나이와 보장 목적에 따라 갱신형 암 보험 상품이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비교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보험 상품은 면책기간이 있어 가입 후 90일이 지나고 난 후부터 보장효력이 발생하고 병력이나, 나이로 인해 일부 보장이 제한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대 대비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나이가 어릴 때 준비하게 되면 저렴한 암 보험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노후의 든든한 버팀목,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100세 시대 개막을 앞두고 필수품이 됐다.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지만,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한 개인의 준비가 너무나 미흡한 실정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에 따라 늘어나는 노후에 대한 준비는 본인 스스로가 든든히 해야한다. 은퇴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이루어진 3층 구조의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


연금보험의 보험료는 타 상품에 비해 높은 탓에 보험사마다 내세우는 혜택의 차이가 크다. 특히, 고액보험료를 내야하는 경우 도움이 되는 할인제도들도 많다. 그리고 직장이나 소속된 협회별로 단체보험료 혜택도 있으니 각종 혜택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연금 보험상품 중에서도 채권비중이 클 경우 주의해야 한다. 보증형 상품의 경우 최고 300%까지 보장을 해주어 안정적이라 생각되지만 기대수익이 높지 못한 단점이 있다. 주식의 비중은 50%이면서 투자할 수 있는 보증은 100%인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유리하다.


추가납입에 대한 사항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추가납입의 경우 기존의 보험료에 비해 30% 정도 밖에 되지 않기에 되도록 저렴한 상품에 가입을 해야 추가 납입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일정기간동안 모아서 단 번에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금보험 가입 시 지속적인 관리가 편리한가에 대해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의 경우 공시이유로 운용되는 것이 아닌 탓에 펀드를 변경하기 쉬운 것이 좋다. 더불어 시기를 잘 활용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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