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 흥행돌풍 예고

문화·라이프 / 홍승우 / 2015-03-27 10:42:06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차지

▲ 영화 '스물'의 주연배우 (왼쪽부터)강하늘, 김우빈, 준호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영화 ‘스물’의 행보가 심상찮다. 최근 대세인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 연기자로 변신한 2PM의 ‘준호’를 3TOP으로 내세운 영화 ‘스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5일 785개 스크린에서 4210회 상영돼 15만1133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6만9634명이다.


영화는 고등학교 친구 치호, 경재, 동우가 스무살이 돼 겪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린다. 꿈이 없는 바람둥이 치호는 김우빈이, 대학교에 가 여선배를 좋아하게 된 경재는 강하늘이, 만화가가 꿈이지만 등록금이 없어 재수를 택한 동우는 이준호가 연기했다.


‘스물’은 전날까지 1위였던 ‘위플래쉬’(4만6457명)를 2위로 밀어내면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정상에 올라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스물’의 매출액 점유율은 45.6%였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각색하고 ‘오늘의 연애’(2015)의 각본을 쓴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물’은 이 감독의 2013년 작품 ‘힘을내요, 병헌 씨’ 이후 두 번째 영화다.


‘스물’과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SF ‘인서전트’(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는 4위에 그쳤다. 430개 스크린에서 1993회 상영돼 3만5988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는 인간을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분파로 구분한 미래사회가 배경이다.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거나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들이 이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정부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릿,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한다.


‘레드’(2010)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등을 연출한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플래쉬’, 3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5위 ‘신데렐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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