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부르는 가장 위험한 게임, 영화 ‘위자’

문화·라이프 / 홍승우 / 2015-03-25 13:34:15
보드게임 ‘위자’ 실제로 과거 ‘금기령’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위자’는 지난 할로윈 시즌에 미국에서 개봉한 <위자>는 개봉 주말에만 2천만 달러(약 220억원)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관객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영화 ‘위자’는 개봉 하루 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한 것은 물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전세계 흥행수익(9,987만 달러)으로 제작비 대비 20배에 달하는 경이로운 흥행을 이뤄냈다.


한편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소재인 ‘위자’는 귀신과 악령을 부르는 일종의 보드게임으로 실제로 14세기 프랑스에서 집시계통의 유목민들이 영혼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던 놀이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 말판 위에 손을 얹고 질문을 시작하면, 깨어난 영혼이 말판을 움직이며 답을 가리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령을 소환하는 많은 방식들 중 ‘위자’는 가장 위험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는 금기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영화 ‘위자’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으로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혼자 집에 남아 있던 친구 ‘데비’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주인공 ‘레인’이 친구들과 함께 그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으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데비’의 방에서 발견된 위자보드가 그녀의 죽음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 ‘레인’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보드를 이용해 ‘데비’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면서 점차 숨겨져 있던 끔찍한 진실들이 깨어나게 된다. 이어 ‘보드를 움직이는 순간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누군가가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숨겨진 악령의 실체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위자’는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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