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인기록, 김단비 4관왕 독식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3-13 09:43:57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올 시즌 WKBL 정규리그의 개인 기록은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지배했다. 초반 16연승을 달리며 독주 행진을 이어간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과는 달리 외국인 선수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진 것과 달리 많은 변화와 안정이 필요했던 초기의 신한은행은 고군분투를 펼친 김단비의 활약 속에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김단비는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다 득점상(468점)을 비롯해 리바운드상(6.63개), 블록상(1.11개), 그리고 공헌도(919.40)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윤덕주상 등 개인 기록상 4개를 휩쓸었다. WKBL은 지난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만 시상을 실시하고 있다.
총득점 부문에서 김단비가 1위에 오른 반면 평균 득점 부문에서는 하나외환의 김정은이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7경기를 결장했던 김정은은 총 득점(389)에서는 5위에 올랐지만 평균 득점은 13.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3득점 부분에서는 하나외환 강이슬의 약진이 눈부셨다. 강이슬인 올 시즌 198개의 3점슛을 시도해 93개를 성공시키며 3점슛 성공 개수와 3점슛 성공률(46.97%)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3득점상과 3점야투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것은 2006년 겨울리그 당시 신세계에서 뛰었던 앨레나 비어드와 2011-12시즌 KDB생명의 한 채진 이후 3번째 기록이다.
특히 강이슬이 성공시킨 93개의 3점슛 기록은 2009-10시즌과 2008-09시즌 삼성의 박정은이 각각 107개와 95개를 성공시킨 이후 가장 많이 성공시킨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이었으며 46.97%의 성공률도 단일리그 출범 이후 최고 성공률이었다.
시즌 중반까지 강이슬의 3점 성공률이 50%를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강이슬의 올 시즌 3점 성공률은 WKBL 역대 최고 수준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야투율에서는 시즌 베스트5로 뽑히며 매 시즌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KB스타즈의 홍아란이 정상에 올랐다. 홍아란은 2점 야투율(55.06%) 1위에 오름과 함께 자유투(90.41%) 성공률 부문에서는 올 시즌 유일하게 90%대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WKBL 맏언니인 삼성의 이미선은 어시스트(4.54개)와 스틸(1.54개) 부문을 2연패하며 여전한 관록과 기량을 자랑했으며, 올 시즌 첫 시즌 베스트5에 선정된 우리은행의 양지희는 블록슛 1.11개로 김단비와 동률을 기록해 이 부문 2연패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각 부문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 최다 득점
1. 김단비(신한은행) 468점 / 35G
2. 임영희(우리은행) 403점 / 35G
3. 박하나(삼성) 401점 / 35G
4. 강이슬(하나외환) 397점 / 35G
5. 김정은(하나외환) 389점 / 28G
6.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369점 / 35G
8. 양지희(우리은행) 333점 / 35G
9. 강아정(KB스타즈) 321점 / 35G
10. 이경은(KDB생명) 319점 / 30G
※ 전체 1위 : 카리마 크리스마스(신한은행) 590점 / 35G
▲ 평균 득점
1. 김정은(하나외환) 13.89
2. 김단비(신한은행) 13.37
3. 임영희(우리은행) 11.51
4. 박하나(삼성) 11.46
5. 강이슬(하나외환) 11.34
6. 이경은(KDB생명) 10.63
7.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10.54
9. 양지희(우리은행) 9.51
10. 강아정(KB스타즈) 9.17
※ 전체 1위 : 앨리사 토마스(하나외환) 19.00
▲ 리바운드
1. 김단비(신한은행) 6.63
2. 신정자(신한은행) 6.00
3. 박혜진(우리은행) 5.51
4. 최윤아(신한은행) 5.13
5. 김정은(하나외환) 5.11
6. 양지희(우리은행) 5.06
7. 배혜윤(삼성) 4.85
8. 곽주영(신한은행) 4.80
9. 정미란(KB스타즈) 4.57
10. 강아정(KB스타즈) 4.26
※ 전체 1위 : 앨리사 토마스(하나외환) 11.04
▲ 어시스트
1. 이미선(삼성) 4.54
2. 변연하(KB스타즈) 4.20
3. 이경은(KDB생명) 최윤아(신한은행) 3.63
5. 임영희(우리은행) 3.57
6. 박혜진(우리은행) 3.06
7. 김단비(신한은행) 2.94
8. 홍아란(KB스타즈) 2.80
9. 신지현(하나외환) 2.68
10. 양지희(우리은행) 2.60
▲ 스틸
1. 이미선(삼성) 1.54
2. 변연하(KB스타즈) 1.52
3. 최윤아(신한은행) 1.25
4. 신지현(하나외환) 1.21
5. 김단비(신한은행) 박하나(삼성) 정미란(KB스타즈) 1.20
8. 배혜윤(삼성) 1.18
9. 강아정(KB스타즈) 박혜진(우리은행) 1.14
※ 전체 1위 : 카리마 크리스마스(신한은행) 1.57
▲ 블록
1. 김단비(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 1.11
3. 김정은(하나외환) 0.54
4. 곽주영(신한은행) 0.49
5. 신정자(신한은행) 0.47
6. 정미란(KB스타즈) 0.43
7. 강이슬(하나외환) 0.37
8. 배혜윤(삼성) 0.36
9. 이유진(하나외환) 0.35
10. 박하나(삼성) 0.34
※ 전체 1위 : 켈리 캐인(삼성) 린제이 테일러(KDB생명) 1.23
▲ 3득점
1. 강이슬(하나외환) 93
2. 정미란(KB스타즈) 61
3. 박혜진(우리은행) 56
4. 김단비(신한은행) 53
5. 박하나(삼성) 49
6. 홍아란(KB스타즈) 43
7. 한채진(KDB생명) 40
8. 이경은(KDB생명) 강아정(KB스타즈) 34
10 이미선(삼성) 변연하(KB스타즈) 33
▲ 3점 성공률
1. 강이슬(하나외환) 93/198 46.97%
2. 변연하(KB스타즈) 33/90 36.97%
3. 이경은(KDB생명) 34/93 36.56%
4. 정미란(KB스타즈) 61/173 35.26%
5. 한채진(KDB생명) 40/116 34.48%
6. 박혜진(우리은행) 56/165 33.94%
7. 박하나(삼성) 49/146 33.56%
8.홍아란(KB스타즈) 43/131 32.82%
9. 김단비(신한은행) 53/169 31.36%
10. 김정은(하나외환) 28/94 29.79%
▲ 2점 성공률
1. 홍아란(KB스타즈) 87/158 55.06%
2. 임영희(우리은행) 134/282 47.52%
3. 이경은(KDB생명) 92/196 46.94%
4. 양지희(우리은행) 125/269 46.47%
5. 김정은(하나외환) 126/278 45.32%
6. 배혜윤(삼성) 115/257 44.75%
7. 신정자(신한은행) 95/213 44.60%
8. 박혜진(우리은행) 78/179 43.58%
9. 김소담(KDB생명) 79/183 43.17%
10. 곽주영(신한은행) 120/288 41.67%
※ 전체 1위 : 사샤 굿렛(우리은행) 156/248 62.90%
▲ 자유투 성공률
1. 홍아란(KB스타즈) 66/73 90.41%
2. 최윤아(신한은행) 48/55 87.27%
3. 강아정(KB스타즈) 75/87 86.21%
4. 박하나(삼성) 72/88 81.82%
5. 김단비(신한은행) 85/109 77.98%
6. 양지희(우리은행) 83/121 68.60%
7. 김정은(하나외환) 53/80 66.25%
(규정 자유투 선수 이상 7명)
▲ 공헌도
1. 김단비(신한은행) 919.40
2. 박혜진(우리은행) 902.65
3. 이미선(삼성) 798.75
4. 임영희(우리은행) 769.95
5. 양지희(우리은행) 757.35
6. 홍아란(KB스타즈) 754.95
7. 정미란(KB스타즈) 711.05
8. 강아정(KB스타즈) 697.35
9. 강이슬(하나외환) 691.45
10. 배혜윤(삼성) 674.90
※ 전체 1위 : 카리마 크리스마스(신한은행) 1113.75

사진 : WKBL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진호
박진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진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과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금융권 전반으로 사고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회사 자체점검에서도 보안관리 미흡 사례가 대거 드러났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금융권 침해사고 조사 결과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