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로빈훗', 연습장면 공개로 관심 고조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1-14 10:18:1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오는 23일 개막하는 뮤지컬 ‘로빈훗’의 연습장면이 공개되며 2차티켓 오픈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더욱 드높였다.


현재 남산창작센터에서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로빈훗’은 수탈을 이기지 못해 숲의 도적떼가 된 백성들을 규합하여 정의를 되찾으려는 로빈훗과 숲에서 만난 로빈훗 일행을 통해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동명의 독일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지만 현지화와 재창작 과정을 통해 원작과는 사뭇 다른 고유의 개성을 갖고 있다며 많은 편곡이 이루어져 창작곡과 다름없는 넘버들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이 자투리 시간까지 연습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빈훗’이 초연 작품인 만큼 익숙하지 않은 넘버들을 표현하기 위해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박성환, 규현, 양요섭 등 주역들은 물론 서영주, 홍경수,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전 배우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이 열정을 쏟고 있는 넘버들 중에 특히 오롯이 남자들의 절도 있는 목소리만으로 채워지는 ‘사자왕’이나 ‘폭풍이 다가온다’와 같은 넘버들은 남자들만의 노래라는 흔치 않은 특징을 최고의 매력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 연습을 참관한 관계자의 전언. 자유를 되찾기 위해 결의하는 로빈훗과 도적떼의 비장함과 함께 묵직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배우들은 무대에서 십 여 명이 정교하게 움직이는 격렬한 액션신과 짜임새 있는 군무를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로빈훗’은 20일 오후 2시부터 주요 예매처들을 통해 2차 티켓을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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