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최종전, '다 이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3-09 21:58:29

[토요경제=춘천, 박진호 기자] 3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춘천 우리은행이 9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 삼성을 제압하고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마지막 공식경기 일정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28승 7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승률 8할을 달성하며 리그를 마쳤다. 통합 2연패를 달성했던 지난 2시즌보다도 월등한 성적이다.
이 밖에도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확정 후 기복을 보이던 주전 선수들 모두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만족스러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샤데 휴스턴이 더블더블(16득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터뜨린 임영희가 2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득점력을 높이고 있는 양지희는 2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박혜진 역시 11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지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복귀를 한 이승아도 이날 20분 남짓 코트를 밟으며 10득점 6리바운드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성우 감독이 마지막 공식전에서 기대했던 소기의 성과는 모두 다 거뒀다는 평가다.
위성우 감독 역시 선수 개개인이 어느 정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팀의 경기 내용 역시 지난 경기들에 비해 만족스러웠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확정지은 부분 역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지만 “쉬운 경기는 그리 많지 않았다”며 항상 엄살을 부리는 위성우 감독에게 이번 시즌은 그래도 기대대로 진행된 수월했던 한 시즌이었다.
위 감독은 한 시즌 내내 선수들은 물론 전주원 코치와 박성배 코치도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챔피언 결정전까지 좋은 경기를 하며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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