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로 얼룩진 ‘이병헌’ 첫 공개 입장 전달

문화·라이프 / 홍승우 / 2015-03-02 12:14:15
이병헌 “모든 일에 책임은 혼자 감당해야 할 것”

오는 4월 출산예정 이민정은 먼저 차량으로 이동

▲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지난해 충격적인 추문에 휩싸였던 한류스타 이병헌(45)이 사건 발생 6개월 만인 지난달 26일 오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부인 이민정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하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병헌은 “더 일찍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흐른 점에 대해 먼저 사죄 말씀드린다”며 “이번 일은 저로 인해 비롯된 것이니 이에 대한 질타는 저 혼자 감당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에게 평생을 두고 갚아야할 빚이 생겼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 취재진 앞에서 말하는 동안 이민정은 매니저와 함께 먼저 차량으로 이동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1월 15일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두 여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일명 ‘이병헌 스캔들’은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의 승리처럼 보였지만, 이 과정에서 이병헌은 온갖 추문과 루머에 휩싸이며 만신창이가 됐다.


또한 지난 연말 개봉 예정으로 제작했던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영화 ‘협녀-칼의 기억’의 개봉도 기약 없이 연기됐다.


이병헌 스캔들을 통해 누구보다 마음고생을 했을 이민정은 법원 판결이 난 나흘 뒤 임신 사실을 밝히며 오는 4월 출산한다고 발표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과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금융권 전반으로 사고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회사 자체점검에서도 보안관리 미흡 사례가 대거 드러났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금융권 침해사고 조사 결과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