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LCD TV, PDP TV 가격경쟁 제2라운드 돌입

산업 / 김준성 / 2006-09-19 00:00:00

대형 FPD TV의 소비자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2년간 계속된 FPD TV의 가격하락이 어느 정도 안정 기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여전히 대형 LCD TV와 PDP TV의 가격은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FPD TV의 소비자가 하락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디스플레이뱅크는 대형 FPD TV 가격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등장한 40인치급 대형 LCD TV와 PDP TV간 가격경쟁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5년 7월부터의 국내시장의 FPD TV 모델 3종의 가격변화를 비교해본 결과, 40”, 42” LCD TV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42” HD PDP TV 역시 소폭이나마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6년 8월, 삼성의 40” LCD TV 모델이 220만원, LG의 42” LCD TV 모델이 209만원까지 하락해 40”와 42” LCD TV의 소비자가격 차이의 의미도 없어졌다.

40”급 LCD TV와 PDP TV의 가격차이도 7~12% 수준에 그쳐 지난 1~2년 전보다 가격차가 큰 폭으로 줄었다.

42” PDP TV의 평균 소비자가 역시 193만원 이하로 하락했으며 조만간 40”/42” LCD TV의 평균소비자가도 200만원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뱅크가 자체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향후 6개월 또는 1년 사이에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이 전망된다.

우선 FPD TV가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패널 가격을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40인치급 LCD와 PDP 패널의 가격이 2007년 중반까지는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며 이러한 영향으로 LCD TV, PDP TV 가격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 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2007년 6월의 소비자 가격 수준은 42” PDP TV가 $1,430, 40” LCD TV가 $1,715, 42” LCD TV가 $1,71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0”인치대 FPD TV의 소비자 가격이 140~170 만원 수준까지 하락하면 대화면 FPD TV의 수요는 폭발적인 성장을 나타낼 것이다.

40인치 이상 대형 FPD TV 가격 하락으로 본격적인 수요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LCD패널 업체들의 대형화 전략으로 이미 LCD TV용 패널 생산량 중 40인치 이상의 점유비가 40%를 상회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는 40인치와 42인치 LCD TV의 가격차가 소멸되고 기종 표준화의 의미는 사라져, 40인치와 42인치가 각각 고유의 영역으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42“ PDP TV 또한 LCD TV와의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이다.

40인치 HD PDP TV의 소비자가격이 150만원 수준이 되는 시점인 2007년 6월경에는 40인치대 FPD TV가 주력 인치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량 생산에 의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LCD 및 PDP 패널업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과제이기도 하다.

점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대형 FPD TV 시장에서 일반 중산층 모두가 40인치대 FPD TV를 구매하는 현상이 야기 될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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