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워크샵 인기

산업 / 김준성 / 2006-09-19 00:00:00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까지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워크샵을 개최한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회의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담당 크리스 레이(Chris Ray) 이사가 방한,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에 관한 다양한 기술 및 방법론과 세계적인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이 서버 업계의 화두로 떠오면서 플랫폼을 교체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특히 개방형 환경이 대세를 이루면서 플랫폼 교체를 고려하거나 이미 교체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IT 시장 분석 기관인 한국IDC 또한 지난 7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후지쯔와 함께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로드쇼"를 개최하며, 서버 마이그레이션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신뢰성 보장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윤은경 인텔코리아 전무는 "과거 오픈 시스템으로 통용되던 리스크 프로세서 기반의 유닉스 서버 또한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폐쇄성을 가지고 있었다"며, 현재 동적으로 변하는 IT환경 하에서 고객은 좀더 민첩한 IT 서비스를 기대하며 이에 표준화된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무는 기존 리스크 기반 서버를 능가하는 저비용/고성능 및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는 아이테티엄 2(Itanium2) 서버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금번 워크샵에 참석한 한국HP 하이엔드 시스템 총괄 이선임 부장은 “9월 7일에 HP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발표한 듀얼 코어 Intel Itanium2 프로세서 기반의 HP Integrity 서버 제품 군은 엔트리 레벨부터 메인 프레인 레벨의 수퍼돔까지 각 파티션 별로 HP-UX, 윈도우, 리눅스 및 OpenVMS의 4대 운영체제가 단일 시스템에서 동시 운영이 가능하다”며, “해외의 경우 대다수의 유닉스에서 윈도우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 사례가 HP 서버 하에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한 협업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DC 최진용 선임연구원은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에는 유닉스에서 윈도우 또는 리눅스로, 그리고 한 유닉스에서 다른 유닉스 환경으로 워크로드(애플리케이션)를 이전하는 작업이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2005년 IDC 미국 본사가 수행한 시장조사 결과를 인용, 현재 전세계 기업에 설치되어 있는 3백5십만 대의 유닉스 서버 중에서 약 15%에 해당하는 536,000대의 서버가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에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한 536,000대의 유닉스 서버 가운데 윈도우 서버로의 전환이 약 46%(246,000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용 선임연구원은 "기업이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기존 플랫폼의 단종이나 ISV의 지원 중단 같은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하드웨어의 도입비용 및 운영비용 절감과 시스템의 성능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내부적인 요인 등이 있다"고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마이그레이션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성재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및 SQL 서버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성능, 확장성, 가용성 및 안정성, 보안, 관리 등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이미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적용되어 검증을 받으며 TCO 절감을 포함한 다양한 가치를 유닉스 인프라 이상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면서, “실제로 최근 1년간 진행된 국내 30여 고객의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사례를 통해서 그러한 사실들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한, “올 7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회계연도에 좀더 많은 사례를 확보하기 위해서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사전 진단 컨설팅, 교육, 고객 워크샵, PoC 및 BMT 지원 등 다양한 오퍼링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에 진행되는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워크샵을 기점으로 범 HW업체들을 중심으로 영업 및 기술적인 움직임의 확대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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